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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원장:이용희)는 지난 7월 15일, 아부다비 Media Creative Authority와 함께 어린이 대상 썸머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무더운 여름 기간에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와 미디어 기술을 선보이는 캠프입니다. 총 61명의 참가자들과 10명의 강사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습니다. 한국과 한국어, 한국문화에 대한 간단한 발표로 문을 연 썸머캠프는 한글자개탈만들기, 한글단어키링만들기와 같은 만들기 워크샵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의 독특한 디자인에 매료되어 자신들의 작업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자개탈을 만든 아이들은 캠프 내내 쓰고다니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순서는 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한 '판뒤집기 게임'이었습니다. 간단한 게임임에도 이를 처음 보는 어린이들의 눈빛은 빛났으며, 게임 내내 끓는 승부욕을 보여주었습니다. 1등을 한 팀의 강사는 이런 종류의 게임은 처음 해봤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다른 곳에서도 이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에는 한국의 바나나 우유와 스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썸머캠프 한국문화원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재국 주요 문화기관과의 뜻깊은 협업이었으며,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고취시켜 향후 한국 문화 소비자로 성장할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 판뒤집기 게임에 참가 중인 아이들 ▲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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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2025년 6월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아부다비 마나랏 알 사디야트와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쉬드 도서관에서 열리는 2025 한국영화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음악'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8편의 한국 영화가 상영됩니다. 개막작 '기생충'을 비롯한 상영작들은 '음악'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기도 하고, 우수한 영화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기도 하면서 영화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번 한국영화제에서는 영화음악 퓨전콘서트와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문화 교류가 더욱 강화되고, 양국의 우정이 깊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날짜 및 장소: (아부다비) 마나랏 알 사디야트: 6월 19일 ~ 22일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쉬드 도서관: 6월 27일 ~ 29일 무료입장 *예약이 필요하지 않으며, 선착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정보 : www.K-FilmFest2025.splashth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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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에서는 지난 4월 29일 화요일, 자이드 대학교 한류 클럽 '코리안 클럽'과 연계하여 한류 문화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한류 클럽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대학교 내 학우들에게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 한국문화원은 자개 장신구 만들기, 한글 이름 써주기, 한복 체험, 달고나 게임, 딸기청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여자 대학생이 주된 참가자였던만큼 자개 장신구 만들기와 한글 이름 써주기, 한복체험에는 쉬는시간마다 많은 학생들이 모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학교의 특성 상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달고나 게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드라마로 봤을 때 매우 쉬워보였다면서 용감하게 도전했으나, 1분도 채 되지 않아 실패하여 주위 친구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 남학생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복 체험에 참여한 한 남자 대학생은 생소한 한국 전통 의상을 보며 신기해하였고, 직접 사진을 찍어 소장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현지 한류 동호회화 협력하여 한국 문화를 다양한 학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달고나 게임 진행 전경 ▲ 한복 체험에 참가중인 남학생의 모습 ▲ 한글 이름 써주기를 체험 중인 한 참가자의 모습 ▲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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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12일(토)과 13일(일), 아부다비 움 알 에마랏 파크에서 열린 '페스티벌 인 더 파크(Festival In the Park)'에 참여하여,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영유야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문화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개탈 스크래치 워크숍,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자개탈 스크래치' 워크숍은 자개의 고유한 색을 활용해 탈을 직접 긁어가며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하고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개성 있는 탈을 완성하였으며, 완성한 탈을 직접 착용하고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진행된 투호와 제기차기 체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투호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경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현지 문화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문화체험 부스 전경 ▲ 투호 및 제기차기 전경 ▲자개탈 스크래치 워크숍 전경 ▲자개탈 스크래치를 마친 어린이 참가자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