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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프로그램

[코리아페스티벌 2025] 국립국악원 전통공연 '흥으로 잇는 세상'

  • 게시일2025.10.29.
  • 조회수4 Hit

국립국악원 초청 공연 – '흥으로 잇는 세상'


국립국악원이 선보이는 사물놀이교방굿거리춤판굿 무대는 전통 장단과 역동적인 가락, 그리고 섬세한 춤사위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공연입니다.
타악과 춤, 연희가 결합된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예술의 흥과 멋, 그리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 고유의 리듬이 울려 퍼지는 특별한 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2025년 11월 7일(금) 20:00 / 11월 8일(토) 19:40
- 장소: 아부다비 움알이마라트 파크 엠피씨어터


* 공연은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합니다.  

* 시간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국립국악원 소개> 


국립국악원은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의 총본산입니다.국가 기관으로서 국립국악원은 신라 시대 음성서 (7세기경)로 출발해 고려 시대 대악서(10세기 말), 조선 시대 장악원(1466년)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오랫동안 전승해 온 궁중과 민간의 음악, 춤은 물론 현대인들을 위한 창작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연 소개> 


진주교방굿거리

교방굿거리춤  

교방굿거리춤은 지방 관아에서 가무악을 담당하던 예술기관인 교방(敎坊)에서 전승된 춤이다.굿거리 장단에 맞추어 별다른 무구(舞具) 없이 맨손으로 춤추다가 흥겨운 자진모리 장단으로 넘어가면 소고를 들고 춤춘다.굿거리장단에서는 섬세하면서도 기품 있는 춤사위를 보여주고, 자진모리장단의 소고춤에서는 경남 지역 특유의 활달한 풍류와 멋이 유감없이 펼쳐진다.이 춤의 춤사위는 내면에서 나오는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것이 특징인데,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무아지경이나 무위자연의 경지를 떠올리게 한다.


사물놀이


사물놀이

사물놀이는 사물(四物즉 꽹과리장구징의 네 가지 악기를 가지고 하는 놀이(연주)라는 의미이다.사물은 원래 절에서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 치는 범종법고운판목어 네 가지를 가리키는 말인데야외에서 놀던 풍물놀이를 1978년 무대예술로 재구성하면서 용어를 빌려 쓴 것이 고유 명칭으로 자리 잡았다.풍물놀이는 대규모의 놀이를 포함해 야외 공연의 활동성을 강조한 것이었는데사물놀이는 악기 연주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역동성을 강조한 공연 형태이다.기교가 뛰어나고 화려한 장단을 세련되게 다듬어 연주하며 가락을 죄고 풀며 사람의 감성을 자극한다.


판굿

판굿

판굿은 농악(農樂)의 일종이다농악은 농경사회에서 마을 공동체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연행되었던 타악기 연주와 춤 그리고 연극적인 요소까지 가미된 종합예술의 결정체이다

지역마다 지리적 환경과 참여자의 구성에 따라 다양하게 발달한 농악은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문화 창의성 발달에 기여하였다

판굿에는 진법놀이와 개인놀이가 포함되어 있으며공연자에게 고도의 음악적 기능과 연희적인 기량을 동시에 요구하는 작품이다.